김제교육지원청 청소년 서포터즈 세월호 추모기행
김제교육지원청 청소년 서포터즈 세월호 추모기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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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청 청소년 서포터즈 청소년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청소년 서포터즈 세월호 추모기행'을 진행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희생자들의 명복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청소년 서포터즈 세월호 추모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초중고 학생 김제 청소년 서포터즈와 교원, 일반인 등 40여 명이 진도 팽목항 기억의 장소 및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목포 신항에서 조사 진행 중인 세월호를 직접 보며 그날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했다.

 김제 청소년 서포터즈는 온 국민이 함께한 촛불집회 당시 전국에서 중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학생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이며 민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히 서기를 다짐했던 청소년들이 '청소년 서포터즈'라는 청소년 자치활동 단체로 서게 됐다.

 또한, 2017년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를 학생들의 힘으로 직접 추진했으며, 2018년 4월에도 추모행사를 추진 중이다.

 김효순 교육장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각종 위험에 노출되거나 갈 곳을 찾지 못하는 현실에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역사의식을 가지고 지역 문화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는데 대견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청소년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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