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진 선생은 1892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1907년 구포의 구명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우다 1909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탐방한 뒤,신학문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일본 유학을 떠났다. 1914년 메이지 대학에 입학한 이후 조선유학생 학우회와 일본제국주의 타도를 목적으로 결성된 신야동맹당 당원으로서 반일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1운동 직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위원과 경상도 위원, 국내 항일세력과 연락을 위한 의용단 조직, 독립신문 발기인 등을 맡으면서 임시정부의 중심인물로 부상하였다.
1921년 2월 임시정부의 재무차장에 취임하여 임정의 살림을 책임지는 등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다 같은 해 9월 그동안의 과로로 인해 29세의 젊은 나이로 별세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윤현진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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