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원활한 사업추진과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현장대리인 교육을 29일 실시했다.
이날 군단위 LPG 배관망 정비사업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교육에 토목·건축분야 시설직 공무원 및 현장대리인(감리 포함)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 전북도 감사관실 김정기 팀장이 강사로 나서 ▲2018년 감사방향,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청렴문화 정착, ▲2018년부터 달라진 건설공사관련규정 및 감사 반복지적사례를 토대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지원, 국가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지속점검, 행정통제 감사에서 사전 예방감사 강화, 공직 활력, 도민·기업이 신뢰하는 능동적 감사문화 형성, 불공정한 관행 및 부패근절을 위한 감사행정 구현, 감사결과의 신뢰성 및 공정성 확보 등 세부적이고 알기 쉽게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들이 감사부담 없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적발이 아닌 예방으로 감사방향이 전환된다고 하니 부담이 덜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지원하는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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