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구제역 긴급 가축방역대책협의회 개최
익산시, 구제역 긴급 가축방역대책협의회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4.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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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구제역차단을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최근 경기도 김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발생에 따라 익산시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위해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발생현황과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익산시에서 추진할 차단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각 기관·단체별 주요임무 및 역할분담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함라면에 위치한 가축시장을 지난달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시 폐쇄하고, 돼지 사육농가 81가구 10,712두에 대해 구제역백신을 긴급 공급하고, 소·염소 사육농가에 대해 일제접종을 4월 7일까지 신속히 접종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이용해 주 1회 우제류 전농가가 소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마을방송시 홈페이지 베너창 등을 이용해 구제역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가 자체적으로 가축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며 발생인근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을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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