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정읍시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4.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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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정읍시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을 농업 현장의 중간 교육자로 양성하여 진드기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 질환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수칙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부터 11월까지 야생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한다.

이 시기 야외 활동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작업 시 발생 사례가 많아 농업인들의 각별한 경각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중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진드기 매개 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 및 관리 방법,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방안 등을 알리는 한편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 등 진드기 예방용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긴 옷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와 더불어 야외 활동 후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거나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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