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신모(4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1일 밤 11시께 무주군 무풍면 한 도로에 주차된 굴삭기의 주유구를 열고 호스를 이용해 경유(13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밤 10시께 무주군 무풍면 한 공장 근처에 주차된 트럭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경유(2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신씨는 훔친 기름을 자신의 차량에 쓰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신씨는 “주유할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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