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전주를 노래 합시다!”
전주문인협회(회장 이소애)는 전주시와 함께 ‘제1회 전주시민문학제’를 개최하고 7월 31일까지(마감일 우체국 소인 분까지 유효)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전주시민문학제는 운문(시, 동시)과 산문(수필), 그림 일기(초등학교 1~3학년)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시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응모 자격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으로 문단 등단자는 제외한다.
작품 주제는 운문 및 산문 부문은 전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전주 팔경과 전주 신 팔경, 아름다운 전통문화도시 한옥마을 등을 구현해야 한다.
그림 일기 부문은 덕진연못과 전동성당, 한옥마을, 한복 등을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그간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으로 반환하지 않고, 모든 저작재산권은 5년 간 전주시가 보유하게 된다.
부문 별로는 운문(시, 동시) 1편, 산문(수필) 1편으로 산문은 200자 원고지 10~15매, A4 용지(12포인트) 2매 이내여야 한다.
그림 일기 부문은 1편의 작품을 8절 도화지로 제출해야 한다.
이소애 전주문인협회 회장은 “전주시민들의 글쓰기를 권장하고 문학을 폭 넓게 향유할 수 있는 시민문학제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심사위원은 권위 있는 중견 문인으로 엄정하게 당선작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문학제의 응모 방법은 운문과 산문 작품은 원고 접수처(전주시 덕진구 가리내로 254 환희B/D 5층)로 우편 접수하면 되고, 우편 봉투 상단에는 ‘전주시민문학제 응모작’임을 명기해야 한다.
그림 일기는 작품 내용에 이름을 기입하지 않고, 구김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작품 표지는 별도로 본명이나 주소, 연락처를 명기해야 한다.
당선 작품은 전주시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9월 중에 당선자를 발표한 후 10월 초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 내역은 장원(운문 3명, 산문 3명, 그림 일기 1명) 7명에게 280만원이 수여되고, 그밖에 차상 7명, 차하 14명, 가작 46명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이소애 회장은 “전주시민문학제의 당선작은 향후 전시와 더불어 작품집으로 발간될 계획이다”라며, “문학에 뜻을 가진 전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민문학제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인협회 담당자(063-232-3477, 010-8501-3477)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