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결도로는 1992년도 익산시 농어촌도로 301호로 지정했으나, 노폭이 협소하고 교행이 어려운 비포장으로 형성되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으며, 그간 수차례에 걸쳐 지역주민들의 확·포장 요구가 있었지만 익산시의 재정여건상 10년 넘게 도로 확·포장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해 1회 추경과 올해 본예산에 부족예산 전액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편입토지 95%를 매입해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연결도로를 만들겠다"며 지난달 29일 해당 지역 주민들과 현장설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모현동택지개발지구와 오산면 영만리를 연결하는 이 도로 확·포장공사가 올해 10월말 완료되면 시가지와 접근성이 향상되며, 도·농균형발전과 농촌지역 고령층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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