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열린 격려 만찬장에는 축구부 관계자 60명을 비롯한 기관단체장협의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김제시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금산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삼겹살로 파티를 열었다.
이를 위해 기관단체장협의회의에서 이들을 격려코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금하고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삼겹살을 제공하기로 함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개진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관단체장협의회의는 금산중학교 축구부의 우승을 기념하고자 관내 10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우리 금산중학교 축구부는 김제시의 자랑이자 나아가 전북의 자랑이라며, 대회 출전 시 응원단을 구성해 적극 응원하는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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