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은 시내 서점에서 정책공약집을 구입할 수 있다.
정책공약집은 후보가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할 시절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내용과, 정읍의 미래를 고민하며 연구한 결과로써 각 사업별로 정책 제안배경 및 목적, 현황, 사업 세부내용, 기대효과, 추진계획 등을 자세히 서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이 많아지다보니 구체적인 실천계획도 밝히지 않는 포퓰리즘성 공약들이 남발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학수 예비후보는 "기존의 정읍의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정책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며 "정읍의 새로운 정책선거 문화 정립에도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오는 14일,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읍발전을 위한 공론장으로 활용할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
이 예비후보는 "시장에 도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선거사무소의 명칭도 '시민사무소'로 정했다"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학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실을 찾아 클린·정책 선거 선언과 함께 본인의 세부공약을 시민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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