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예비후보는 “축산업 현대화가 지역 경제뿐 아니라 환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말산업 클러스터’는 축산업 현대화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는 축산 농가들을 말산업 농가로 전환시키고 분뇨와 오물 처리시설을 현대화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신 후보는 “말산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경제적 효과 역시 매우 크다.”며 “김제시는 말산업 클러스터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김제시시가 나서서 전북도와 중앙정부에 김제시의 장점을 알리고 말산업 특구 지정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보도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30일 이상 발생한 지역 중 하나다.”며 “25개 시군구 중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북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익산은 68일을 기록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고, 김제는 35일로 도내 3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다”며 “도내 축산악취를 미세먼지의 새로운 원인으로 지목했다. 전북 초미세먼지 1차 배출량은 전국 2% 수준에 불과한데, 2차로 미세먼지를 만드는 물질인 암모니아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낙후된 축사 농가들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악취의 원인 물질들이 서로 결합해 미세먼지를 만든다는 것이다.”며 송미정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의 주장을 인용 이같이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