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쌀 공급과잉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고,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한 것으로 대규모 벼 재배농가 및 축산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게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벼 재배농지에 벼 대신 타작물을 최소 1000㎡ 이상 재배하면 ha당 평균 3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여 소득감소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사료작물은 ha당 400만원, 일반작물, 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280만원으로 차등 지원되며 수급관리가 필요한 4개 품목 무, 배추, 고추, 대파는 대상작물에서 제외된다.
30일 현재 임실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은 70ha로, 목표대비(260ha) 27%이며 4월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어 해당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촉구했다.
김명진 농업정책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쌀 전업농가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640-2683)이나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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