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전북 단편영화 제작 스쿨’이 제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전북 단편영화 제작 스쿨은 영화 제작의 기초 단계부터 마스터와 전문 영화인이 함께 제작에도 참여하는 심화 단계까지 구성돼 있다.
이번 마스터는 지난 2016년 전북독립영화제 관객상, 카이로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한 영화 ‘두만강 저 너머’의 배세웅 감독이 나서게 된다.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영화공부를 시작한 배세웅 감독은 “이번 마스터를 통해 새롭게 영화를 시작하는 수강생들과 다양한 방향으로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수강생 모집 기간은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단편영화 교육 및 전 제작 과정은 무료로 이뤄진다.
지원 부문은 연출과 스태프 등 총 2개 분야로 나뉜다.
연출 부문은 영화 제작 참여 경험이나 1편 이상의 연출한 자가 지원 가능하며, 스태프 부문은 영화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jifa.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ifa_indi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독립영화협회(063-283-61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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