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4월 7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확정
순창군 4월 7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확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3.29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4월에 7개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확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최근 열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4월에도 7개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최근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회장기 전국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내자마자 곧바로 이 같은 전국규모의 대회 유치를 확정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4월 개최가 확정된 경기는 ▲2018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제51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2018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제68회 춘계전국대학남녀단체유도대회다. 또 ▲2018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제15회 전라북도지사기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제22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테니스대회도 4월 순창에서 열린다.

 각 대회 일정은 우선, ‘2018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해 오는 31일부터 4월8일까지 계속된다. 모두 10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4월6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제51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및 ‘2018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도 1천여명이 대규모 선수단이 순창을 찾는 전국대회다. 이어 4월1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제68회 춘계전국대학남녀단체유도대회’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이다. 모두 400여명의 시·도 선수단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순창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5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는 4월14일부터 17일까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4월21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제15회 전라북도지사기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는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계속되는 ‘제22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테니스대회’는 학교대항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전초전으로 멋진 승부가 예상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29일 동안 순창에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분이 순창을 찾아 골목상권까지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스포츠대회를 더 유치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