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현직 유지 ‘시비 엇갈려’
정헌율 익산시장, 현직 유지 ‘시비 엇갈려’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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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13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오고 있지만 정헌율 익산시장이 선거운동보다 시정운영과 현안에 몰두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타 후보들에 비해 선거운동이 소홀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팽배하게 일고 있으며 시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익산시장에 나서기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이 이미 채비를 마친 후 각자 소신껏 선거운동에 올인 하고 있다.

 다음 달 중순쯤 민주당은 6명 예비후보 중 3명 정도를 컷 오프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난 달 전북도민일보의 여론조사를 표본으로 삼아 한 치의 양보 없이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민주당 소속의 여섯 명의 주자가 이달 말 실시할 예정인 여론조사와 심사기준, 이를 근거로 컷 오프에 당하지 않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영력하게 보이고 있다.

 반면, 정헌율 시장은 시장 직을 사퇴하지 않고 익산시의 현안사업추진과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일부 공무원과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정헌율 시장을 놓고 시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같은 당인 민주평화당 현역의 시의원과 시의원 예비후보들 조차도 그를 바라보는 시각이 상반된 입장이다.

 익산시 한 간부 공무원은 “익산시의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마무리하고 시장 직을 사퇴한 후 선거운동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당 시의원에 출마 의사를 밝힌 한 인사는 “시장 직을 사퇴하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 보다 현직을 유지하면서 시정을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는 생각으로 당분간 현직을 유지하지 않겠냐”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이 한 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것도 벅찬데 현역 시장이 시장 직을 사퇴하든 안하든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직 사퇴가)늦으면 늦을수록 선거운동기간이 짧아 불리할 수 있지 않겠냐” 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 당면사항이면서 최대현안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 ‘공공청사추진팀’ 신설 수정(안)이 26일 진통 끝에 시의회가 가결함으로써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인해 다음 달 중순 이후 정 시장이 시장직을 사퇴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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