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58·무소속)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29일 군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보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핵심은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 등의 보육료 부모 부담금 지원이다.서 예비후보는 “정부의 무상 보육사업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시행 된 이후 국공립이나 법인, 공공형 어린이집 경우 별도의 부모부담금이 없어졌으나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최대 월 5만7천여원에 이르는 부모 부담금이 발생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불평등한 정책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경영난을 겪고 있고 학부모들 역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보육료 지원예산을 확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균등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또 “출산장려 정책 강화, 24시간 유아 안심 어린이집 위탁운영,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복지 및 문화시설 확충 등 시민중심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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