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고창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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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부문 최적지로 ‘우뚝’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국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서울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정책을 펼쳐왔다.

 귀농인 영농정착금을 비롯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 등 다양한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학교와 마을 환영회, 귀농귀촌 멘토 지원 등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합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완공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입주하여 일정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창업교육과 기초영농교육을 받으며 정착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고소득 창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 귀농귀촌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과 함께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속에 복분자와 수박, 멜론, 고추, 풍천장어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농특산물이 풍부해 영농정착에도 이점이 많아 귀농귀촌인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꿈을 펼치고 싶은 곳으로 그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지난해 자체 조사에 따르면 고창군에는 1680여 세대, 2480여 명이 귀농귀촌해 정착했고, 지난 2007년 이후 총 9300여 세대, 1만3900여 명이 정착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구 유입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마음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꿈을 꾸는 귀농귀촌인들이 지내기 가장 좋은 곳”이라며 “군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화합을 이뤄 행복한 고창군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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