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복지 연계기관 실무자 간담
전주시 보건·복지 연계기관 실무자 간담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3.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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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 연계기관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보건소는 28일 보건소 인근 식당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와 사회복지관 등 연계기관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건강관리 연계서비스 활성화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14명과 영양사 1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각 동별로 담당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발견 및 등록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질병 예방교육 및 건강행태개선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전주시 방문건강관리사업에는 전주지역 의료기관과 전북암센터, 위드피플, 정신건강복지센터, 완산·덕진구청 생활복지과, 생활복지관, 예수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하나센터 등 20여개 연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서비스 중복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등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 제공의 기반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소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방문건강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문보건과 복지서비스의 연계 체계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체감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방문보건센터는 현재 취약계층 5,382가구를 등록해 각종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주시보건소는 그간 위탁 운영해온 방문보건센터를 보건복지부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건소 직영원칙 방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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