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버스승강장 조명이나 가로등조차 없는 경우가 있어 버스승무원이 승객이 있는지 분간하기 어렵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 뿐 아니라 범죄 위험에도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주변에 가로등이 없는 시급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태양광 조명을 설치를 완료했다.
태양광 조명은 지붕에 설치된 태양전지 모듈을 통하여 낮에 발생한 전기를 축전지에 저장했다가 야간에 연속 8시간 이상 밝은 빛을 발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한 녹색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가로등이 없는 농촌지역을 밝게 비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버스승강장 115개소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 완료하였으며 점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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