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2017 회계년도 결산검사 돌입
전북도의회, 2017 회계년도 결산검사 돌입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3.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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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가 29일 전라북도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한다.

이번 전라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으로는 허남주 의원이 임명됐다.

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는 이날부터 4월17일까지 20일 동안 지난해 편성된 전북도 5조7,924억원과 도교육청 3조1,926억원의 예산이 애초 목적대로 쓰이었는지와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없었는지 등을 검사한다.

결산검사위원은 허남주·최영규·강용구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전직 공무원 5명, 그리고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지난해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예산과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물품, 계속비·명시이월비·사고이월비 등 6개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과 적절성, 효율성 등을 집중 검사한다.

결산검사 대상기관은 전북도와 도교육청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과 사업소도 포함한다.

 결산검사위원회 허남주 대표위원은 “매년 지출예상액을 과다 추계하거나 사업추진을 제대로 하지 않아 불용액(미사용액)으로 남기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전북재정이 넉넉지 않은데 그나마 제대로 예산집행조차 이뤄지지 않는 일은 반드시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회가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 제출돼 승인을 받게 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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