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농업 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익산시, 지역농업 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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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지리산리조트에서 14개 지역 농·축협과 지역의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체계 구축의 선진 사례인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견학, 대형유통업체 농산물 공급전략에 대한 특강과 함께 익산시 지역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분과별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의 수요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익산농업의 성장을 견인할 5대 주제를 선정하고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쌀 분과는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 확대 방안, 원예 1, 2분과에서는 생산자 조직화와 탑마루 조공법인 활성화 및 거점 APC 구축 방안, 신사업 분과는 로컬푸드와 연계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과 가공산업 육성 방안, 축산분과는 한우 생산기반의 안정적 유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용역 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수정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지역 농·축협과 익산시가 협력을 통해 수행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농업의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익산시와 지역 농·축협이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성 높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과정이지만 핵심 3주체가 협력을 통해 익산의 농정협력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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