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지역위, 당내 예비후보 간 클린선거 제안
민주당 군산지역위, 당내 예비후보 간 클린선거 제안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3.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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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채정룡)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클린선거'를 제안했다.

 28일 채정룡 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후보 간 공정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채 위원장은 "군산지역위는 군산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후보자 간 각종 뜬소문과 중상모략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전개하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군산지역위는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클린선거 서약을 가진바 있다"면서 "후보자 간 비방 및 음해 등으로 공명선거 원칙에 맞지 않는 경선불복, 음주운전, 폭행, 성폭행 관련자에 대해 자진사퇴 권유로 공명선거실천 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위원장은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시 선관위 고발은 물론 공천 심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줘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서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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