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별미(美)책방 북토크’ 연다
‘완주 별미(美)책방 북토크’ 연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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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완주의 숨은 매력을 이야기하는 북토크를 연다.

 28일 완주군은 2018 책의 해를 기념하고 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2일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완주 별미(美)책방 북토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북토크는 ‘숨겨진 매력의 강소도시, 완주에서 꿈을’ 주제로 박성일 완주군수, 명예군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태원준 여행작가, 장혜라 JTV 행복발전소 MC가 참석한다.

 여행 작가의 눈으로 본 완주, 대표적인 강소도시인 완주·통영의 도시 재생, 프랑스 루베, 이탈리아 베로나,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유럽 소도시 소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주민들과 함께 완주 매력을 발견하고 문화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토크에 초청된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은 롯데백화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작은도서관,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등 재능나눔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2013년 도농교류의 날 농촌재능기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01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저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말하다’, ‘호주 40일’, ‘떠나는 이유’ 등이 있다.

 태원준 여행작가는 어머니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아둔 돈으로 어머니와 525일간 아시아-북아프리카-유럽-북중미-남미를 차례로 여행하고, 파란만장했던 여행담과 사진을 엮어 세권의 책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를 연달아 출간해 여행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박성일 군수는 “책과 완주를 사랑하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완주의 가치와 진면목을 발견하고, 문화·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여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독서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토크 참여 희망자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 방문 또는(063-290-2659)로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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