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은 정읍 시민들이 선정된 한권의 책을 읽고, 공감하고, 나누는 릴레이 형식의 독서운동이다.
선포식은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선포와 저자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한 권의 책에는 일반도서로 오연호의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와 아동도서로 정읍 작가인 이라야의 ‘미확인 바이러스’가 선정됐다.
‘우리도 사랑 할 수 있을까’는 행복 추구와 행복을 위한 교육과 철학 등 다양한 메시지를, ‘미확인 바이러스’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은 3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어진다.
기적의도서관은 이와 연계해 8월 중 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연합독서캠프(1박 2일)을 운영하고 9월에는 북 콘서트, 11월에는 문학기행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외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 권의 책 독서운동’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도서 대출과 반납의 편의성을 제공, 많은 학생들의 동참을 이끈다는 취지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은 범시민적인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이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성숙한 독서문화 기반을 다짐은 물론 선진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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