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면장 강채원)은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면민의 장을 선정했다.
애향장은 김한술(67·서울특별시 중구)씨, 봉사장은 김향남(63·북면 신평리)씨, 효열장은 최해리(56·북면 한교리)씨가 선정됐다.면은 지역 내 기관 단체장과 마을 이장 등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심사위원회 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향장 김한술씨=평촌마을 출신이다.
현재 ㈜ 광명데이콤 대표이사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 상공회 회장을 역임했다.
모교인 북면 보성초등학교 장학재단을 설립, 장학금과 어학 연수 비용을 지급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봉사장 김향남씨=현재 신평리 신성마을 이장으로 재직 중이다.
마을 대소사를 꼼꼼하게 챙기며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눈이 오는 날은 새벽부터 마을과 소재지 제설작업에 힘써 면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효열장 최해리씨=현재 북면에 거주하면서 4대가 한 집에 살고 있는 보기 드문 대가족을 이끌고 있다. 팔순이 넘은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면민의 장 시상식은 4월 1일 북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5회 북면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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