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매주 토·일요일에 만나요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매주 토·일요일에 만나요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3.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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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일 상설공연을 하는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
남원시민이 만든 대표 공연물인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오는 4월1일(일)오후 2시부터 화려한 나들이를 시작으로 남원의 봄을 알린다.

올해로 11년 연속 문체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에 빛나는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고전 춘향전을 거리퍼레이드와 해학 마당극으로 각색한 상설 공연물로 관광객유치 효자 상품이다.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원관광지와 광한루원을 연계 운영해 왔다.

올해 신관사또 공연단은 더 재밌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우선 신규공연단 모집을 통해 배역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당극의 비중을 늘리고 새로운 소품과 음향장비 개선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거리퍼레이드 구간을 남원예촌까지(남원관광지~광한루원~남원예촌)확대 운영해 시내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는 6월에는 남원예촌에서 마당극 공연을 추진, 구도심 활성화로 연계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남원시는 관광객 6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민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2018  ‘남원의 봄’ 대한민국을 예약하다! 란 주제로 오는 4월 15일 서울 세종대로 보행전용 거리로 화려한 홍보 나들이에 나선다.

올해 2회째 추진하는 서울 도심보행 전용거리(세종대로) ‘남원의 날’ 행사는 제88회 춘향제 홍보관, 남원 허브밸리 홍보체험·판매장, 바래봉 철쭉,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을 펼쳐 수도권 잠재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남원을 알릴 계획이다.

또 4~5월은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근 전남권 유명관광지 홍보활동, 6-7월은 대구, 경남권, 9~10월은 부산관광박람회, 도심권 홍보활동 둥 연중 바쁜 일정을 추진한다.

시와 관광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집중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남원관광홍보의 주역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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