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순창, 임실…최대 격전지 부각
남원, 순창, 임실…최대 격전지 부각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8.03.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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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남원·순창·임실’ 3곳이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들의 3곳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70%가 넘어서는등 압도적 이지만 중앙 정치권과 지선 후보들간 경쟁이 확실한 각을 세우고 있다.

 당장 중앙 정치권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국민의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순창·임실)이 그동안 친 민주평화당 행보를 해왔지만 강동원 전 국회의원이 민평당 남원시장 후보가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 의원은 최근 “(민평당) 정치적 상의도 없이 강 전의원을 남원시장 후보 결정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상 맞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치권은 따라서 이 의원이 향후 국회 의석수 변화에 따라 민주당 입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 민평당 입장에서 강 전 의원의 남원시장 출마는 지선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전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남원,순창,임실 국회의원을 지낸데다 특유의 돌파력은 남원시장 선거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직 군수가 맞붙은 순창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 후유증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 황숙주 군수와 강인형 전 군수 맞대결 양상의 민주당 군수 공천이 파행으로 흐를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

정치권 일부 인사들은 민주당 순창군수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여론조사 또한 박빙이면서 모 후보의 경선 불참등 탈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임실군수 선거도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과 달리 결과를 쉽게 예단할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후보간 경쟁으로 선거법 위반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무소속 심민 군수의 경쟁력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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