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축구협회는 "28일 오후 4시부터 전주대학교 예술관 별관에서 미래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사회 인적자원에게 스포츠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협업 실무지식과 경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진로탐색 'DREAM 전북FA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각 부서의 직원이 실무자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던 DREAM KFA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협회와 함께 스포츠 진로를 꿈꾸는 청년을 찾아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포츠 마케팅과 재활트레이너의 세계 그리고 self-motivation 취업 이라는 주제로 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의 이정섭 팀장, 19년 동안 축구국가대표팀의 의무팀장을 맡았던 최주영 트레이너, 기획팀의 이수민 과장이 전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홍보, 대회 운영, 국제 업무 등 국내외 축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을 통해 축구팬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스포츠 진로에 관심 있는 취업을 앞 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우리 지역 스포츠 인적 자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프로그램에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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