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이날 공청회는 장수군을 비롯한 7개 시군이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가야사특별법' 제정의 명제아래, 지금까지의 가야역사문화권 조사·복원 현황을 살펴보고 법률 제정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993년 우연히 모습을 드러낸 목이긴 항아리로 인해 처음으로 장수가야의 존재를 확인한 이후 동촌리·삼봉리 고분 등 조사를 통해 장수가야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침령산성, 합미산성, 삼봉리·동촌리 고분을 도지정문화재로 등재됐으며 현재 군에서는 2025년까지 장수가야의 국가사적 등록,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환 부군수는 "1500년전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의 복원·정비를 통해 가야역사문화의 보존과 이를 통한 장수가야의 관광자원화및 장수가야 브랜드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