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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과 힘
안 도 전북예총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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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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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일본에서 초 베스트셀러가 되어 일본 열도를 뒤흔든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생각 버리기 연습>이란 책이 있다.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사람도 아니고, 뇌 과학자도 아니며 1978년생의 스님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다 보면 ‘과연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신뢰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스님은 ‘쓸데없고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실패를 가져오지만 이런 잡다한 생각을 멈추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잡념의 정체를 짚어내며,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각 버리기 연습을 제시했다.

 여기서 생각 버리기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우리의 뇌는 눈앞에 일어나는 평범한 일은 별 반응을 하지 않고, 부정적 생각만 자극적으로 느끼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 가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는데 이것을 생각병이라 했다.

 이 생각병은 결국 우리의 몸과 마음이 황폐해져 부정적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생각병이 아주 깊은 사람은 늘 새로운 자극을 찾아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강한 자극으로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걱정, 불안, 분노와 같은 번뇌이며 이런 것들이 마음속에서 들끓기 시작하면 뇌는 흥분 상태가 된다 했다. 따라서 생각 버리기 연습을 통해 생각병에서 벗어나야 충전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병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지 말고 타인의 생각도 헤아려 생각을 바꾸면서 살아가야 한다고도 했다.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결국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다 필요하다는 말이다. 나는 지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어떤 일이든지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는 것이 모든 일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일하는데도 의욕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각 바꾸기란 어려운 일일까? 그렇지 않다. 아주 간단하다. ‘자살’을 바꾸면 ‘살자’가 된다. ‘역경‘을 거꾸로 바꾸면 ‘경력’이 되고 ‘내 힘들다’를 거꾸로 바꾸면 ‘다들 힘 내’가 된다.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 성실하지 않으면 실성하고 지금 하지 않으면 금지되며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상실의 아픔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사고하지 않으면 고사 당하고, 악과 단절하지 않으면 인생이 절단 날 수 있으며, 수고하지 않으면 고수가 될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난간에 부딪히기도 하고 일이 잘 풀리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힘든 일이 생겨도 사고방식에 따라 다르게 그 상황을 대처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혹시 어떤 일로 고민하고 있지 않은가? 이때 왜 나는 고민을 해야 하고 괴로워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할 만한 답을 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바로 이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즉, 자신에게 그 과제를 부여할 만큼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발상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지금까지 넘을 수 없었던 ‘왜’라는 의문의 문이 조금 열리는 듯한 안도감이 생길 것이다. 또한 우울하던 마음에 한 줄기 빛이 비칠 것이다. 이러한 것이 긍정적인 발상의 전환이다.

 필자도 긍정이라는 말은 수도 없이 많이 들어보고 좋은 말이라는 것도 알지만, 실질적으로 생활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 적은 얼마 없었던 것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긍정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조금이나마 더 즐겁고 스트레스 덜 받는 생활을 하고자 한다.

 생활을 하다가 보면 여러 가지 갈등들을 겪게 된다. 삶이라는 것이 모두 그렇다. 삶은 사람들과 소통의 과정이지만 그 소통에는 선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선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이때 그 선을 넘은 자들을 잘 받아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이 불만을 정화해주는 것은 긍정의 말과 마음이다.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해 준다면 불만을 완전 정화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결국, 우리는 우리 문제의 긍정적 해답을 알고 있다. 그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 그것이 긍정의 힘을 믿고 그 긍정을 선택하면 된다.

 안도<전북예총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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