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익산시 건설교통국장은 27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익산시는 평화육교재가설 사업에 따른 대체우회도로 확·포장에 대한 실시설계와 보상을 마무리 했다”며 “이달 말부터 대체우회도로 설치를 시작으로 평화육교재가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는 평화육교재가설에 따른 대체우회도로 계획에 대해 인근 주민 및 소상공인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반영해 대체우회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실시계획을 일부 조정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두 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평화육교재가설 사업은 노후 위험교량을 철거하고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급커브 노선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에 착공했다.
시는 오는 6월말까지 대체우회도로 1.10km에 대해 확·포장공사를 마무리 하고, 7월부터 평화육교 철거를 시작해 2020년 7월까지 평화육교재가설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광석 익산시 건설교통국장은 “익산시 최대 현안사업인 평화육교재가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인근 주민들과 운송업계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시는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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