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종합계획 수립
무주군·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종합계획 수립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3.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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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와 공동으로 무주군 산림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두 기관은 이날 무주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한 중장기 산림계획(2018~2027)을 수립하고 각종 산림사업을 추진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무주군 산림종합계획은 지역주민들에게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하는 것으로, 무주군 행정구역 면적 6만3천185ha 중 82%에 달하는 산림(5만1천626ha)의 국유림(41%)과 공·사유림(59%)범위를 포함한다.

 군에 따르면 산림이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림관광 모델을 개발 등 결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린 군 산림자원이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 기쁘다”라며 “두 기관의 전문성과 추진능력 등이 합쳐져 모두에게 이로운 산림종합계획이 탄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김종세 소장도 “이번 계획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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