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골목상권 살리기 3대 정책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책의 핵심은 주민들이 주거지 내 음식점과 소매점, 서비스업종 등 골목상권 이용률을 높이는 데 있다”면서 “음식점과 소매점 등을 이용한 금액 일부를 지역화폐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활성화를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주지 내 가게를 이용할 경우 주민도 혜택을 받고 가게도 매출이 향상되는 1석2조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기업형 슈퍼마켓과 편의점, 대형마트에 잠식당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정책이 추진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과거 실패한 방식의 답습이 아닌 골목상권을 살리는 현실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