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시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장에서‘국제 3D 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것 같아 흐뭇하다. 요즘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의 현안들도 암울한 얘기들이 많다 보니 신선한 뉴스가 그립다. 전주시의 이 행사와 2023 세계잼버리대회 등이 지역의 미래와 비전을 안고 달려오는 기분이다. 이 대회를 통해 전주시가 3D 프린팅과 드론산업, 가상현실(VR) 등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산업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 또한, 대한민국 탄소산업 1번지이자 드론 축구 종주 도시로써 위상을 확고히 갖기 바란다. 오는 4월 6일 엑스포 첫날부터 3D 프린팅과 탄소복합소재의 융·복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커뮤터카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유소년용 드론 축구 제작발표회, 드론 축구 왕중왕전 등을 진행한다. 이후 3일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체험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3D 프린팅 산업전시관에서 진행하는 것을 예로 든다면 플라스틱과 탄소 등 다양한 소재를 응용해 산업용 부품에서 일상용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활용되는 각종 3D 프린터와 관련 기술, 3D 프린터를 활용한 닥종이 인형 제작 체험, 캐리커처 제작, 로봇격투기 체험, 3D 펜 아트 체험 등이다. 이 밖에도 드론 축구 상설체험장, 가상현실(VR) 등도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드론과 문화관광, 예술, ICT 기술이 융복합하는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엑스포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 홍콩 ·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총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미래를 이끌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주시가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기회로써 우리가 세계 시민인 것을 증명해 주었으면 한다. 또한, 이 엑스포를 통해서 전주시가 선점한 탄소산업과 드론 축구, 농생명 ICT 클러스터는 물론, 3D 프린팅과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 이를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넓혀 나가 이것들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모두 취업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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