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별교부세 20억4천만원 확보
김제시 특별교부세 20억4천만원 확보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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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권한대행 이후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 4천6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12억 원,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신축 사업 4억 원, 봉남면 신응지구 배수실 정비사업 4억 원, 보행자용 도로명 확충사업 2천600만 원,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인센티브 2천만 원 등 총 5건의 특별교부세가 행정안전부에서 확정돼 교부됐다.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는 김제시 농업인들에게 신기술 영농, 스마트팜 육성 등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인근에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신축사업은 기존건물이 45년이 지나 노후가 이루어져 올해 철거하고 도자기 전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신축해 지역주민과 외부관광객에게 도자기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봉남면 신응지구 배수시설 정비사업은 저지대에 있는 신응지구에서 장마철마다 상류지역에서 일시에 밀려오는 빗물 등으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어촌공사의 배수펌프장과의 연계처리를 위해 배수로관 등을 설치해 올해 안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보행자용 도로명 확충사업은 매년 교부되는 교부세로 관내에 도로명판 확충에 쓰일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인센티브 2천만 원은 김제시가 2017년도에 편성된 예산을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시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교부받았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난해 총 47억6천400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는데 올해는 1분기에 벌써 20억4천600만 원을 교부받았다"면서 "올해 역시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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