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민회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가져
익산시농민회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가져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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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민회(회장 한동웅)는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을 23일 각급 농업관련 기관과 농민단체 및 농민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낭산면 농업인들로 구성된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 고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익산지역 농업인들의 우리 농업 지키기 결의문 낭독과 읍·면별 회원 상호간 음식을 나누는 등 농민대동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영농발대식에 참석한 행사관계자는 "지난 겨울 혹한기로 인한 시설채소의 난방비 부담, 인건비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한 농민들의 고충과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농산물가격 불안정, 한미FTA 재협상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이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의 미래는 농업이고 익산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미래농정국의 신설로 익산농업의 100년 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고 희망농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발굴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익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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