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면 농업인들로 구성된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 고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익산지역 농업인들의 우리 농업 지키기 결의문 낭독과 읍·면별 회원 상호간 음식을 나누는 등 농민대동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영농발대식에 참석한 행사관계자는 "지난 겨울 혹한기로 인한 시설채소의 난방비 부담, 인건비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한 농민들의 고충과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농산물가격 불안정, 한미FTA 재협상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이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의 미래는 농업이고 익산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미래농정국의 신설로 익산농업의 100년 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고 희망농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발굴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익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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