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과수 외래 병해충 방제 교육
익산시, 과수 외래 병해충 방제 교육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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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는 2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과수 농가 25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 외래 병해충 방제 교육을 가졌다.

이날 방제 교육은 최근 전국에 급속도로 확산된 화상병,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과 같은 외래 병해충의 예방 방법 및 해충별 방제 적기, 농약잔류허용물질 관리제도(PLS)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외래 돌발해충은 월동난 전정을 통한 1차방제와 약충 시기에 적용 약제를 활용한 2차방제를 병행했을 때 효과가 높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또한, 오는 12월부터는 농작물에 농약잔류 허용물질 관리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농작물 출하 중지 또는 폐기를 해야하므로 농가에서는 해당 작물에 등록된 농약과 사용시기, 살포횟수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한다.

익산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장과의 시기별 정밀예찰을 통한 돌발해충 발생 동향을 SMS를 활용해 신속히 농가에 알려 방제 효과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빠른시일 내에 관내 과수 재배지에 대해 화상병 134ha, 돌발해충 273ha의 면적을 1회 이상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그 외 추가 발생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편성한 예산으로 방제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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