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녀와 부모 소통 돕는다
완주군 자녀와 부모 소통 돕는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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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양이)가 부모, 자녀 소통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6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취약위기계층의 초등학생 부모와 자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자녀 소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선옥 우석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초빙돼 서로의 의사소통 유형을 점검하고, 가족간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교육했다.

 또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최모씨는 “평소에 자녀와의 대화가 안 통한다고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중위소득 72%이하의 취약위기가정(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지속적인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조모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자녀 소통 교육은 월1회,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역량강화지원을 희망하는 가족은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231-1037)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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