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학생교육 강화
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학생교육 강화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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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임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41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11개(초등4, 중등2, 고등5) 학교가 신청했다. 신청한 학교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고창군의 5개 핵심구역(운곡람사르습지,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갯벌 람사르습지)을 중심으로 현장체험활동, 환경정화활동, 각종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학교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은 학생들에게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학교별 자체교육과 학생동아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생태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5개 핵심구역을 중심으로 생태체험활동,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련 UCC와 동영상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창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미래 고창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자연 생태환경과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생물권보전지역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학교에서도 호응이 높다.

 군은 지난해 학생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1개교(공음초)가 유네스코 학교에 가입했으며, 현재 8개 학교(가평초, 공음초, 대산초, 봉암초, 선동초, 신림초, 영선중, 영선고)가 유네스코 학교로 가입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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