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복지기동대는 복흥마을 강 모(81·여) 씨의 주택이 노후 되어 새까맣게 곰팡이가 피어 있는 안방에 방수작업 후 도배를 깨끗하게 하는 가하면 건물 벽체에 페인트 도색과 주택 안팎 청소 등 내부를 꼼꼼하게 점검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날 집수리를 마침 신풍동 복지기동대는 마을 경로당 40명의 어르신에게 자장면을 대접하고 겨우내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어깨를 활짝 펴게 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준 복지기동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단체와 협력해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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