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 선거, 박용섭-김영권 무소속 단일화 합의
남원시장 선거, 박용섭-김영권 무소속 단일화 합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3.26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용섭,김영권 남원시장 무소속 경선 합의
박용섭·김영권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남원시장 무소속 단일화를 위한 경선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24일 이용호 국회의원 남원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장투표 50%와 여론조사 50%로 단일후보를 선택하는 ‘무소속연대 남원시장 후보자 세부 경선방식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무소속 연대의 경선은 다음달 14일까지 총 3회의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얻은 표를 합산하기로 하고 박용섭 예비후보에게는 여론조사 득표의 10%를 신인 가산점으로 부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무소속 연대에 가입한 회원에 한하며 이 모든 과정은 이용호 국회의원 측이 중재하는 것으로 했다.

이날 합의과정에서 당초 박 후보의 신인 가산점에 대해 30% 내외의 논의가 있었으나 김 후보가 크게 반발해 단일화가 불발될 위기 끝에 박 후보의 양보로 합의에 도달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