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농촌여행 코스는 옛 남원역과 춘향테마파크, 추어거리, 요천강변, 달오름 마을을 연결하는 코스로 봄 기운으로 나른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곳으로 구성됐다.
옛 남원역의 정취와 여러 조형물들의 조화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원의 자랑 광한루원과 함께 남원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춘향테마파크, 남원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중의 하나인 추어탕을 맛보고 벚꽃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멋진 풍광을 만나볼 수 있는 요천강변과 달떡과 야콘 한과도 만들어보고 봄나물도 채취할 수 있는 달오름 마을을 연결하는 5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농촌여행코스는 이외에도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남원의 농촌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월 계절·주제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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