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종서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숨진 채 발견된 한국GM 군산공장 근로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군산공장 정상가동 의지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는 26일 자료를 통해 “사망한 근로자가 희망퇴직이 확정된 상태고 평소 실직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깝다”며 “이분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군산공장 정상 가동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면서 “어떠한 경우든 군산공장은 무조건 정상가동 돼야 하며 매각 등 후속 조치는 그다음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직원 가족들의 눈물과 절규를 외면하는 것은 도덕·윤리적으로 비판 받아 마땅하다”며 “정부는 군산공장 정상 가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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