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둔산공원 주민참여 짝꿍숲 조성
완주 둔산공원 주민참여 짝꿍숲 조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25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기업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둔산공원 짝꿍숲을 조성한다.

 23일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북생명의 숲과‘주민, 기업참여 둔산공원 짝꿍숲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둔산공원 짝꿍숲은 둔산공원을 주민참여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1주민 1나무심기, 공원 내 주민 꽃 텃밭 분양, 어린이 꽃바구니 분양, 사계절 한국의 야생화 체험단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북생명의 숲은 짝꿍숲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완주군이 추진 중인 ‘1111소통기금’과 연계해 나무기증운동을 펼쳐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산업단지 기업단체, 진흥회와도 협력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29일 제1차 둔산공원 짝꿍숲 조성 행사를 둔산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봉서초등학교 학생, 유치원 원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북생명의 숲, 숲해설전문가협회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12개 어린이집, 봉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반별 이름표를 달고 꽃과 나무를 직접 심을 예정이며, 현대자동파, 완주군, 생명의 숲 등이 공동 참여해 철쭉, 소나무, 편백, 꽃 등 기증나무 1500여주와 이미 분양된 야외 꽃바구니를 식재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둔산공원을 이제는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참여공원으로 바꿔나가겠다”며 “둔산지역과 산단지역을 15만 자족도시에 걸맞게 명품 생태도시, 생태산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짝꿍숲은 ▲둔산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공원이 친구가 되다 ▲주민과 공원이 친구가 되다 ▲주민, 기업, 행정이 하나가 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