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모두 10회 진행할 방침으로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닭볶음탕과 밥 등의 제공에 이어 21일에는 떡볶이와 주먹밥이 메뉴였다. 음식준비는 청소년문화의집 성인동아리 ‘비빌언덕’ 회원이 준비 및 봉사에 나서 모두 100여명의 아동 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밥 한 끼를 먹었다.
또 앞으로 8회는 토요일에 면 단위 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순창읍에 나오는 탓에 점심을 허투루 하는 청소년을 위한 ‘토요밥상’을 준비한다. 특히 시험기간 동안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한 ‘힘내요 밥상’도 공공도서관 앞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메뉴는 청소년들에게 설문을 통해 준비팀의 회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순창청소년문화의집은 순창 천재의 공간 작은영화관 2층에 있다. 지난 2015년 개관해 순창지역 청소년의 문화 충전소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곳은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운영시간은 주중은 9시∼오후 9시, 주말은 9시∼오후 6시까지다. 청소년)만 9세부터 24세)이면 누구나 댄스연습이나 밴드연습, 포켓볼, 탁구, 만화카페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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