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와 군산·전북 경제 정상화에 국회가 나서야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와 군산·전북 경제 정상화에 국회가 나서야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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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초당적 자세로 한국GM 군산공장 문제 해결하라”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지난 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와 군산·전북 경제 정상화에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문 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GM 군산공장의 폐쇄결정으로 초토화가 된 군산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초당적인 대책기구 설치와 해결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기재부·산업부 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통해 군산공장 정상화 및 전기차 볼트EV 등 신차물량 배정과

‘글로벌 GM’ 베리 앵글 사장에게 군산공장 정상화를 요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군산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및 체질개선 사업에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전기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예타면제 3천억원) ▲스마트 해양무인 통합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2천80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1천130억 원)에 대한 예산 배정을 촉구한 것.

 방문단은 또 “군산공장 정상가동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진행 중인 GM실사가 끝나고 정부와 협상시 반드시 군산공장 정상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정세균 의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간청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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