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1회 추경 등 현안업무 처리 돌입
군산시의회 제1회 추경 등 현안업무 처리 돌입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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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23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208회 임시회 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8건의 의원발의, '군산시장애인체육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2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애초 본예산 9천791억 400만 원보다 203억 5천100만 원(2.08%)이 증액된 9천994억 5천500만 원으로 27일부터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주요 증액 예산은 한국GM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사업과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편익시설, 주차장확보 등 각종 시급한 현안사업이다.

 박정희 의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번 2018년 제1차 추경을 비롯한 각종 의안처리를 꼼꼼히 살펴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성곤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수학여행단 유치에 각 기관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배형원 의원은 노후화로 누수발생과 감전 및 화재 등 문제점이 있는 월명아파트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자 의원도 5분발언에서 시민이 100% 주주가 되는 '시민기업'을 설립해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나 마케팅 제안 등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서동완 의원은 정부의 지원정책을 악용해 지원금을 부당하게 지원받는 기업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 주도로 전북도와 산학기관이 참여하는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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