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4월부터 ’18.6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작년 같은 기간 9만3000 세대보다 12.6% 증가한 10만 5,121세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북은 이 기간동안 1,325세대로 전국대비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충남 1만2,354세대와 충북 2,043세대, 광주전남, 제주 4,151세대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물량이며 전국에서도 입주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까지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등 전주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 과잉공급 논란과 함께 도내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건설사들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는 내달 전주 서부신시가지 아르테코 60㎡이하 144세대와 5월 고창 석정파크힐 60~85㎡ 48세대, 6월 군산 미장지구 대원 칸타빌 60~85㎡ 805세대, 전주 반월동 오네뜨 하이뷰 60㎡이하 328세대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은 4월 구리갈매(1,196세대), 화성동탄2(1,825세대) 등 1만4,723세대, 5월 일산고양(1,802세대), 서울답십리동(1,009세대) 등 1만5,594세대, 6월 용인남사(6,725세대), 광주오포(1,601세대) 등 2만4,00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 부산남구(1,488세대), 대전관저4(954세대) 등 1만5,837세대, 5월 천안동남(2,144세대), 김해주촌(1,518세대) 등 15만,585세대, 6월 강원원주(1,243세대), 부산명지(1,201세대) 등 1만9,37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5,724세대, 60~85㎡ 6만7,009세대, 85㎡초과 1만2,388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8,118세대, 공공 7,003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