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활력소 역할 톡톡
순창군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활력소 역할 톡톡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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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젊은 농업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20∼30대의 젊은 영농인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해 갈수록 노령화되어 가는 농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혁신대학 2030 청년 농업인반'을 운영 중이다. 군이 청년 농업인반을 운영하는 배경은 젊은 영농인 발굴 및 모임체 조직 육성과 영농 정착에 대한 마인드 함양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 두 학기로 나눠 진행되는 청년 농업인반은 지난 23일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의 '청년농업인 정책 및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의 교육으로 상반기를 시작됐다. 또 하반기 교육은 상반기 교육을 바탕으로 한 심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농업인반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매주 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현장농가에서 이론수업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교육뿐 아니라 전문강사들에게 경영지도까지 받게 된다.

 또 청년농업인반 강의를 수강하는 15명의 교육생은 순창군의 젊은 농업경영인 조직 및 네트워크를 구축 활성화해 정보교류는 물론 상호 간 협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순창군 정영은 지도기획계장은 "젊은 농업인이 함께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아 이를 한데로 모아 젊은 사고와 진취적인 마인드를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행정과 주민이 협조해 젊은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능력을 발휘할 때 농업의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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