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5가족 총 80여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석했다.
가족봉사단은 매년 3회 이상의 간담회를 통해 봉사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계획하고 주도적인 봉사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된 1차 간담회에는 가족봉사단 회원대표 20명이 참여해 2018년 봉사활동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발대식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 이번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발대식이 2부에서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내용으로 채웠다.
1부 발대식은 봉사단 선서 및 위촉장 전달, 서약서 작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소통과 화합의 시간에는 봉사와 나눔을 주제로 팀을 나눠 오브제 만들기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존 및 신규 가족봉사단 간의 교류를 통해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이 센터장은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으며 가족봉사단 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도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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